'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시즌 우승팀 및 '톱4'를 예언했다.
퍼디낸드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유의 우승을 예언했다. 맨유는 올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45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로멜루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 네마냐 마티치 등 포지션별로 통큰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퍼디낸드는 '무리뉴 효과(Mourinho factor)' 루카쿠, 마티치 영입에 힘입어 맨유가 올시즌 우승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2위는 풍부한 공격자원을 갖춘 맨시티 3위는 첼시, 4위는 아스널로 예상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첼시의 경우 선수층이 우승할 만큼의 깊이는 없다고 봤다. 웬만해선 '톱4'를 놓치지 않아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사스널' '4위 과학'으로 회자되는 아스널 역시 올시즌에도 유력한 톱4 후보로 봤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톱4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득점왕은 해리 케인, 로멜루 루카쿠 공동수상을 예언했다. '각각 25골을 넣을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