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9일(수) 방송되는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우아한 럭비공' 정재은의 본격 러시아 여행기가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 홀로 러시아에 도착한 정재은은 숙소를 찾아가며 낯선 사람들과 생소한 언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9일 방송분에서는 숙소를 찾아 헤매던 정재은 앞에 구세주처럼 한국인들이 나타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정재은을 발견한 한국인들은 "싱글와이프!", "우럭여사"를 외치며 반가움을 표했고, 정재은은 한국인 여행객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을 타게 됐다.
뒤이어 친절한 러시아인까지 등장해 정재은을 도와 직접 홈스테이 숙소까지 데려다주는 기적이 이어지며 행운을 불러 오는 정재은의 초긍정 글로벌 매력을 인증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남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이거 혹시 짠 거 아니냐"며 정재은의 행운에 놀라워했다.
정재은의 기적 같은 러시아 여행기는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싱글와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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