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곽현화가 최근 논란 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곽현화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추. 이젠 여름옷 입으면 추워서 입추? 너무 덥다. 근데 난 여름이 좋아♥"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곽현화는 하늘빛 긴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쇼트 헤어에 핑크빛 립으로 경쾌한 이미지를 전하려 했다.
최근 영화 노출신 논란으로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도 웃는 모습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엿보인 것. 곽현화는 지난 2012년 개봉된 영화 '전망 좋은 집' 노출 장면을 두고 이수성 감독과 3년간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전망 좋은 집'을 유료로 배포했다며 고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1심에서 이수성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이어 이수성 감독도 곽현화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며 법정공방을 펼쳤다. 곽현화 역시 지난 6월 법원으로부터 명예훼손에 혐의가 없다는 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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