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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 클롭 감독 "리버풀은 열망 강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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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열망 없이 시즌을 준비하겠는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릴 바이에른 뮌헨과의 아우디컵 경기를 앞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챔피언을 향해 경기한다. 그 어떤 열망도 없는 상태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일은 없다"며 "팀은 목적을 향해 달린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선수들이 최선을 다 했으나, 운이 다소 부족했던 것 같다"며 "우리는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결에 대해선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어떤 팀이든 바이에른 뮌헨과 붙으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며 "리버풀 역시 좋은 팀이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