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시즌 23호 홈런을 쳤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기아침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4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그는 팀이 5-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문승원의 높은 공을 밀어쳤다. 공이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시즌 23호 홈런이 나왔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5번째의 기록이자, KIA 선수로는 이범호 이후 두 번째로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