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2군에 내려갔다.
롯데는 2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최준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최준석은 최근 10경기에서 21타수 1안타 타율 4푼8리에 그쳤다. 홈런은 지난 6월 18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멈췄다. 3할 초반대였던 시즌 타율도 2할7푼5리까지 떨어졌다.
이날 선발 투수인 조쉬 린드블럼을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최준석이 2군에 내려가게 됐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오늘 린드블럼의 투구수는 5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불펜은 배장호와 이정민만 빼고 모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