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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정용화X윤박, 유쾌+솔직한 청년들 (FT.굿바이 준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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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인생술집' 정용화와 윤박이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배우 윤박이 출연해 솔직한 면모를 뽐냈다.

이날 정용화는 "작년에 드라마를 같이 찍었다. 프랑스에 두 달 동안 함께 지냈다"며 윤박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에 윤박은 "용화랑 녹화한다고 기사가 떴더라. 절친이라고 하는데 사실 절친이 아니다. 언론이 만들어낸 쇼윈도 친구"라며 "프랑스 다녀온 뒤로 처음 봤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희철은 정용화와 윤박의 과거 영상을 준비해 공개했다.

영상이 나오기 전부터 당황한 정용화. 해당 영상 속에는 당시 18살의 정용화가 기획사에 오디션 보러 온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용화는 "미니홈피에 스키장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렸는데 얼짱 사이트 이런곳에 올라와서 좀 유명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8년도 경찰 홍보단 당시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윤박의 모습도 공개돼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날 정용화는 "프랑스 몽생 미셜이 병원과 같았다더라"는 물음에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정용화는 "처음에는 좋게 생각이 안됐다. 처음 겪어서 너무 당황했었다"고 과거 주식 관련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때 드라마 출연을 결정해야할 때인데, 네가 아니라면 우리는 널 믿고 가겠다고 해주셔서 신뢰에 답하는 마음으로 드라마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사건 사고를 피하기 위해 집에만 있다"며 "그런데 뜻하지 않을 일들이 생기면서 '팬분들한테 더 미안하고 감사해라'라는 뜻이겠구나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 이후 처음 시작한 일이 드라마였다"며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고 했는데, 수도원을 계속 보다 보니까 불면증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정용화는 "내가 굳이 왜 넘어져야할까? 돌아가라고 하고...'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일이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더욱 감사함을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윤박은 양세형에게 사과했다.

윤박은 "M본부 프로그램 촬영 중 볼링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양세형씨에게 키를 물었는데 내가 팔짱을 끼고 있더라"며 "검색어로 뜬다"며 양세형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쉽게 하차하게 된 김준현에게 제작진은 감사패를 선물했다.

김준현은 "너무 아쉽다. 말 할 수 없는 큰 행복이었던 프로그램이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