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홈플러스와 함께 무더위에도 신선하게 냉장/냉동식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콜드체인 배송'(저온을 유지하는 배송서비스)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예를 들어 11번가에서 홈플러스의 냉동식품을 주문하면, 배송 받을 곳과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에서 꽁꽁 얼은 상품으로 선별해 골라 담은 뒤, 이동 중에도 녹지 않도록 냉동전용 보냉카트를 이용해 신선한 상태 그대로 유지한다. 이어 배송 전까지 매장 내 온라인전용 냉동고에 보관한 뒤, 냉장/냉동고를 갖춘 특수차량을 이용해 배송된다.
현재 육류, 해산물부터 유제품, 냉동 과일, 냉장/냉동 반찬과 간식,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품목의 식품들을 '콜드체인 배송'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11번가 내 '홈플러스 당일 장보기관'에서는 돌돌말이 삼겹살(900g, 9990원), 닭볶음탕용 생닭(1.2kg, 6990원), 전복(중, 4마리, 9990원), 동원 구워먹는 치즈 (5990원), 냉동블루베리(1kg, 9800원), 롯데 구구크러스터(3500원), 빠삐코 빙수(1500원), 하겐다즈 파인트(1만80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올해 1월 1일 이후 홈플러스 상품을 첫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2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나눠준다. 또한 신용카드 최대 10% 할인혜택(최대 1만5000원)도 제공한다.
SK플래닛 박준영 MD본부장은 "신선도가 중요한 한여름에 홈플러스와 함께 '콜드체인 배송'서비스를 선보여 11번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배송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