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의윤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솔로 홈런, 6회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7,8호 홈런이다.
정의윤은 팀이 6-0으로 앞선 5회말 2사 후 이현호의 2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그리고 팀이 9-1로 리드한 6회말 2사 1,3루에선 김성배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 홈런이었다.
SK는 정의윤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12-1로 크게 달아났다.
연타석 홈런은 KBO 통산 926호이자, 시즌 43호의 기록. 정의윤 개인 통산 3번째이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