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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박 속에 너 있다"…'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꿀잼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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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의 신묘한 케미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측은 19일 김남길과 김아중의 커플 케미가 돋보이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신통방통' 우월한 비주얼과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하는 범상치 않은 극과 극 반전 커플 케미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대체불가의 배우 김남길과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 연기를 선보이는 김아중의 만남만으로도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과 김아중은 각각 침통 하나 들고 4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서울에 불시착한 조선 의원 허임과 치명적 매력에 반박불가 수술 실력을 겸비한 걸크러쉬 외과 의사 최연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비주얼부터 극과 극을 달리는 능청스런 조선 의원 김남길과 유아독존 외과 여신 김아중의 신묘한 만남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인다.

해당 장면은 21세기 서울로 날아온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이 외과의사 최연경의 맥을 짚는 장면. 조선 혜민서 차림으로 느닷없이 나타나 손목의 맥을 짚는 허임을 살벌하게 바라보는 최연경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그녀의 맥에서 기묘함을 느끼는 허임의 능청스런 표정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김남길의 변화무쌍한 표정과 눈빛만으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김아중의 아우라가 어우러지면서 달라도 너무 다른 조선 의원과 외과 여신의 만남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남길과 김아중은 극강의 케미와 남다른 연기 케미를 자랑하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있다. 이날 촬영 역시 김남길 특유의 능청스럽고 변화무쌍한 코믹 연기에 걸크러쉬 아우라를 내뿜던 김아중이 무장해제 돼 웃음이 빵 터지기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조선에서 온 침의,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한의학 불신론자에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의 티격태격 극과 극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차이만큼 달라고 너무 다른 두 사람이 400년의 시간을 뛰어 조선과 서울을 넘나들며 펼치는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짜릿한 '꿀잼'을 선사한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설명이 필요 없는 두 배우 김남길, 김아중의 만남이 불러일으키는 연기 시너지는 상상 이상이다. 준비가 철저한 두 배우이기에 흥미로운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이고 맛깔스럽게 살려낸다"며 "제목처럼 '명불허전' 연기력을 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김남길과 김아중의 연기와 호흡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술가로 불렸던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참신한 이야기로 올 여름 시청자를 찾는다. 가까이 하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의학남녀의 좌충우돌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 일요일 밤 9시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