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승호와 헤어질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종영까지 단 2회다.
유승호의 눈빛은 이날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여기에 다시 용포를 입은 자태까지 말 그대로 시선 강탈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무사히 왕좌 자리에 앉는 것. 그러나 엘과 허준호의 견제가 만만치 않다.
6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는 세자(유승호)가 왕좌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이선(엘)은 나례일에 직접 가면을 벗고 진짜 왕이 되기로 작정했다.
이를 알게 된 세자는 나례 당일 궁으로 돌아가 왕좌를 되찾기로 결심했다.
세자는 매창(이채영)의 도움을 받아 상선(이대로)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세자의 진심이 상선을 움직였다.
이어 대비(김선경)을 찾아가 "내가 어머니라 부를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며 눈물로 도움을 구했다.
세자의 계획을 눈치 챈 이선과 대목(허준호)는 세자가 궁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나 세자는 상전과 매창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궁궐 안으로 향했다.
이후 상선이 이선이 근정전으로 가는 것을 막고 있는 사이 세자는 가면과 용포를 입고 상선과 함께 근정전으로 향했다.
뒤늦게 이를 눈치 챈 이선은 근정전으로 향했다. 세자와 이선의 모습을 본 신료들은 혼란에 빠졌다.
단 2회 밖에 남지 않았다.
세자는 이제 자신이 진짜 왕이라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한가은이 태항아리를 빠르게 찾아야한다.
이제부터 진짜 왕 찾기 위한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