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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송혜교 결혼식 드레스, 벌써부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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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과 강모연 역을 맡아 '송송커플'로 사랑받았던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5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동안 지속된 열애설을 모두 적극 부인하다 갑자기 공개한 톱스타 커플의 결혼 소식은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송송커플은 연애사부터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던진 시그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재조명됐는데, 특히 앞으로 다가올 세기의 결혼식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톱스타와 톱스타의 만남인지라 초호화 결혼식이 예상되기도 하고 반면 최근 유행하는 소규모 웨딩으로 조용히 치러지지 않을까라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결혼 날짜를 제외하고는 그 어떠한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고, 결혼식 관련 사항이나 신접살림, 신혼여행 등도 모두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보여준 여러 모습에서 조심스럽게 예상해보자면, 송혜교는 허리 라인을 강조한 A라인 드레스를 선택하지 않을까 한다.

지난해 6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송혜교가 선택한 드레스다. 엔젤산체스(Angel Sanchez) 2013 봄 컬렉션 제품으로 움직일 때마다 우아하게 찰랑거리는 다양한 크기의 도트 스팽글 디테일이 특징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송중기와 함께 KBS 연기대상의 명예의 대상을 차지한 배우 송혜교의 드레스 역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자체 제작된 드레스였기 때문이다. 송혜교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이끌 수 있는 실루엣에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을 터. 은은하게 드러나는 플라워 패턴에 감도는 베이지 빛, 과하지 않고 우아하게 드러나는 볼륨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온화한 아름다움 사이 포인트가 된 드롭 이어링 역시 순수함의 결정체. 진주알과 반짝이는 크리스털이 믹스돼 드레스 룩의 포인트를 더했다. 송혜교가 착용한 이어링은 샤넬 화인 주얼리 제품이다.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결혼식은 10월 마지막 날.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질 그들의 낭만적인 결혼식을 기대해본다.

한편 송중기는 26일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영화 일정을 소화한다. 7일 '군함도'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에 참석하며 영화 관련 홍보 일정을 모두 소화한다. 또 김은희 작가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출연도 논의 중이다. 송혜교 또한 영화 '환향'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단계다.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