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수지가 JYP와의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6일 JYP 측은 "수지와 계약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JYP와 단기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지난 3월 31일을 끝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 JYP와 재계약과 다른 소속사 이적, 1인 기획사 설립 등 수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미쓰에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수지는 '배드 걸 굿 걸' '굿바이 베이비' '터치' '허쉬' 등 다수의 히트 곡을 남겼다. 또한 수지는 JYP 소속으로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드림하이'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 영화에도 출연, 톱 연기자로도 이름을 떨쳤다.
수지는 지난 1월 말에는 첫 솔로 앨범 '예스? 노?'(Yes? No?)를 선보였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솔로 첫 음반을 성공리에 발표한 수지는 드라마를 통해 다시 연기자 활동을 재개한다.
수지가 출연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주인공으로는 수지와 이종석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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