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와 서동욱의 결승타를 묶어 5대3으로 이겼다. KIA는 위닝시리즈와 함께 시즌 53승28패를 기록했다. SK는 시즌 45승1무36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 투수 정용운은 5⅔이닝 4안타(1홈런) 4사구 4개(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박진태(⅓이닝)-임창용(1⅔이닝)-고효준(⅓이닝)-김윤동(1이닝)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김주찬이 2안타 1타점, 이범호가 1홈런 2타점, 최원준이 3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더운 날씨에 투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던져줬다. 야수들이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