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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CP "I.O.I 이어 워너원 출연도 긍정적"(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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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워너원의 첫 지상파 음악방송 데뷔, 예상대로 '뮤직뱅크'가 될까?

상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손으로 직접 선발된 11인조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정식 데뷔 날짜과 확정되면서 이들의 본격적인 음악 방송 출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Mnet 프로젝트 걸그룹인 아이오아이에게 앞장서 빗장을 풀었던 KBS는 이번에도 워너원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워너원은 7월 '해피투게더3' 2부 코너에 함께 해 유재석을 포함한, 박수홍, 김용만, 지석진(조동아리)과 만난다. 시즌1으로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지상파 음악 방송 출연이 '뮤직뱅크'가 유일했기에 워너원은 3사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뮤직뱅크'를 담당하고 있는 한경천 CP는 스포츠조선에 "출연 라인업은 제작진이 판단할 사안이고, 워너원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 된 바는 없다"라고 밝히면서도 "워너원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이오아이의 전례와 마찬가지로 KBS가 타 방송사 출신에 대해 거부감이 높지 않은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8월 7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Wanna One Premier Show-Con)'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원은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곡들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돌 그룹의 데뷔무대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 무대에 오른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