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1회 경기 도중 넥센 장정석 감독의 어필로 롯데의 4번타자가 교체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롯데는 선발출전에 1루수로 최준석, 지명타자로 이대호가 출전한다고 밝혔으나 출전 엔트리에는 지명타자 최준석, 1루수 이대호로 넣는 실수를 했다. 결국 이대호는 1회 타석을 마치고 노경은으로 교체됐다. 심판들의 설명을 듣고 있는 조원우 감독.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