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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을 찾아서', 제6회 게임창조오디션 최우수 게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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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일산 킨텍스 PlayX4(플레이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한 '제6회 게임창조오디션(이하 오디션)'에서 최우수 게임으로 '던전을 찾아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사인 moontm(문틈)은 개발지원금 5000만원과 함께 경기도 판교 'G-NEXT센터' 개발 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2위는 에피소드게임즈의 '판타지스퀘어', 3위는 BEESIDE의 '마이 리틀 체이서', 4위는 게임피플의 '환생의 발키리아', 5위는 오렌지트라이브의 '서먼레전드'에게 돌아갔다. 2~4위 수상팀 역시 소정의 개발지원금과 함께 G-NEXT 센터 내 개발공간을 지원받는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함께 PlayX4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기반 현장 투표까지 총 3176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대상을 받은 '던전을 찾아서'는 게이머가 방랑모험자가 되어 자유롭게 세계를 탐험하는 RPG로, 귀여운 캐릭터와 방대한 게임 세계의 구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게임 오디션 '게임창조오디션'은 2015년부터 시작해 이번까지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60여개의 우수 게임을 발굴해 상용화, 마케팅 및 현지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moontm의 지국환 대표는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상금과 공간 지원을 바탕으로 개발을 완료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을 맡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최계동 국장은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표로 결과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도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도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