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가 KTH와의 제휴를 통해 L.POINT(이하 엘포인트) 앱에서 포인트로 'PLAYY' 영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L.POINT MOVIE'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엘포인트 앱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출시된 'L.POINT MOVIE'는 고객이 적립한 엘포인트로 현재 상영중인 최신영화부터 무제한 영화까지 손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한 엘포인트 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다. '무제한 영화' 서비스는 카테고리 내 속한 영화(30일권)을 1번만 결제하면 카테고리에 있는 약 1000편 정도의 영화를 30일간 무제한 볼 수 있다.
엘포인트 사용자가 앱 메인 화면 'L.POINT MOVIE' 하단의 '영화 보러 가기'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시청 가능한 다양한 영화 리스트를 볼 수 있다. 그 중 원하는 영화를 선택하면 줄거리, 트레일러 영상 등 영화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청하고 싶은 영화를 결정했다면, '구매하기' 버튼 클릭 후 엘포인트로 결제하면 영화 구입이 완료된다.
엘포인트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L.POINT MOVIE'는 별도의 앱을 추가로 다운받지 않아도 구입한 영화를 엘포인트 앱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엘포인트 앱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콘텐츠 제공 앱이나 영상 플레이어 앱 없이도 엘포인트 앱 안에서 영화 콘텐츠 결제와 시청이 모두 가능하다. 포인트 외 기타 결제 수단도 필요 없어 쌓여있는 포인트를 활용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향후 엘포인트 앱에 웹툰, 음악, 드라마, 쿠폰 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앱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추후 포인트 결제뿐 만 아니라 L.pay 및 기타 PG 사용 등 서비스 구매 방식도 확장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멤버스 유경희 팀장(모바일마케팅팀)은 "'L.POINT MOVIE'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자신도 모르게 쌓여있는 포인트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시작하게 됐다"며 "단순 쇼핑을 넘어 여가와 문화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기반을 구축해 엘포인트 앱이 개인 맞춤형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차세대 앱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4만여 개 롯데그룹 계열사 및 외부 제휴 가맹점을 결합한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를 운영, 3700만 회원들에게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하나의 멤버십으로 제공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