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객실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추가로 수습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이 가능한 유골을 다수 수습했다.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8인용 객실에서 흩어지지 않은 형태의 유골을 수습한 후 두 번째다.
3층은 일반인들이 주로 머문 곳이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된 지점은 위층과 연결된 회전계단 바로 옆이라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도 자주 이동한 곳이다.
신원감식팀은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