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국가대표 선수 및 감독 70여명은 10일 GE의 크로톤빌 리더십 커리큘럼을 활용한 'GE스포츠 리더십 캠프'에 참가했다. 대한스키협회의 국내 공식 후원사인 GE는 통상적인 재정 후원을 넘어, GE의 글로벌 자산을 활용한 기술 및 리더십 개발 후원 등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리더십 개발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GE스포츠 리더십 캠프'는 선수와 코치의 참여를 유도하는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개인 리더십, 감정 회복 프로그램, 신뢰를 기반으로한 팀 환경 조성 방법 등을 공유했다.
스노보드의 이상호는 "쉽게 접하기 힘든 글로벌 수준의 특화된 리더십 교육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에서도 개인과 팀의 최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감독 역시 "코치뿐만 아니라 선수들 역시 평소 스스로를 다스리고 더 큰 기량을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내면적 리더십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팀 전체가 보다 진취적인 글로벌 스포츠 리더로서의 자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은 물론,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향상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GE는 2005년부터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첨단 인프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스키협회와 종합후원 협약 체결을 맺고 선수들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선전을 위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