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JTBC 신규 프로그램 '나도 CEO'가 오는 6월 첫 선을 보인다.
'나도 CEO'는 날마다 2000개의 가게가 폐업하고, 3000개의 새 가게가 생기는 시대에 적자의 수렁에서 폐업 아니면 버티기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위기의 가게를 탈바꿈해주는 '생계 예능 체인지업' 프로그램이다.
MC로는 박수홍-공형진-한은정-허준이 함께한다. 네 사람은 파리 날리는 위기의 가게를 상권과 특성을 분석해 '대박집'으로 탈바꿈시키고, 자립을 돕는 비서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불혹의 클러버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MC 박수홍은 '나도 CEO'에서 센스 넘치는 브레인 비서로 변신했다. 관록이 묻어나는 맏형 공형진은 '열정 과다 공비서'로, 배우 한은정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3명의 '아재 MC'를 조종하는 실세의 역할을 했다. MC 허준은 "엄격한 FM 비서가 되겠다"고 선언했으나, 사연자를 만나자마자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는 '여린 허비서'였다는 후문이다.
4명의 각양각색 비서진과 더불어 저절로 응원을 보내고 싶은 사연을 지닌 '장사 쑥맥' 사장님들의 가슴 뭉클한 인생 이야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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