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가 잔류에 성공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41점을 확보,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헐시티는 승점 34점에 그쳐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이청용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분만에 터진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았다. 자하가 헐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4분엔 벤테케가 추가 득점을 올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강세가 유지됐다. 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밀리보에비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얀홀트까지 득점 행렬에 가담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4대0 대승으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