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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굿바이 소을-다을, 힐링의 1년 3개월 "고마워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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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와 소다남매가 굿바이 인사를 건넸다.

1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이범수와 다을, 소을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는 "영화 '자전차 왕 엄복동'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영화 제작과 촬영을 집중하기 위해 '슈퍼맨' 졸업을 알렸다.

이에 다을 소을 남매는 이범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때 비가 깜짝 등장, 소을과 다을이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범수는 "비 삼촌 아내가 태희 이모야"라고 설명하자, 소을과 다을은 과거 만났던 김태희를 떠올렸다.

이에 소을이는 "예뻤어"라고 말해 비를 웃게 했다.

이후 비는 "소을이처럼 예쁜 딸을 낳고 싶다"며 미래의 딸 바보임을 예약했다.

다을이는 비에게 "삼촌 우리집에 가자. 우리 집에 꼭 놀러 와야 돼"며 애정을 드러내 비를 미소짓게 했다.

특히 다을이는 예쁜 민효린 누나의 등장에도 비에게서 떨어질 줄 몰랐다.

다을 소을이는 비에게 선물을 건넸고, 비와 김태의 주니어 2세. 비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범수는 "처음 시작했을때 소을이 다을이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소을이 다을이가 해맑게 임해줘서 아빠가 너무 고맙다. 아빠가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고지용과 승재는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다.

동물 친구들 만난 생각에 신이 난 승재. 얼마 뒤 오랑우탄 모녀는 승재에게로 향했다.

특히 오랑우탄 모녀는 승재의 샌드위치를 먹었고, 승재는 "밥값 내놔"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낭만 가득 요트 데이트를 즐긴 샘 해밍턴과 윌리엄은 야구장으로 향했다.

야구장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응원. 윌리엄도 응원을 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때 키스타임이 진행됐고, 전광판에는 윌리엄과 해밍턴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샘 해밍턴은 윌리엄에 진한 뽀뽀를 하며 베스트 커플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쌍둥이는 아빠 이휘재를 위해 비밀스럽게 요리를 시작했다.

밥에 케첩, 연겨자, 설탕, 고추냉이를 넣고 커피국까지. 금세 쌍둥이표 밥상이 완성됐다. 이어 쌍둥이는 아빠를 위해 편지까지 썼다.

정체 불명의 밥. 그러나 이휘재는 "아빠는 맛보다 정성이 너무 좋아. 너희가 만들어 준 첫 끼 잘 먹었다"며 감동했다.

이동국은 아들 대박이와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요즘 들어 자주 다툰다는 설아와 수아 역시 둘만의 네일아트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대박이는 첫 심부름에 나섰고, 핫도그와 소시지를 산 뒤 이동국에게로 향했다.

소시지 시식에 나선 대박이는 "맛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느릿느릿 소시지를 먹던 대박이. 이때 이동국은 "아빠가 먹는다"고 말했고, 대박이는 "조금만 먹어"라며 소시지를 건넸다.

장난기가 발동한 이동국은 소시지를 한입에 넣었고, 결국 대박이는 눈물을 흘려 이동국을 당황하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