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야수 이대형이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이대형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무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대형의 올 시즌 10번째 도루다. 이로써 이대형은 지난 2005년부터 올 시즌까지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전준호가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로 이 부문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어 정수근, 박용택이 14년 연속, 이순철이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한 바 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