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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박지현 은퇴..."스카우터 겸 전력분석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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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프로미 박지현이 은퇴한다.

동부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박지현 선수가 은퇴를 결정했다"며 "스카우터 겸 전력분석으로 새출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79년생 중앙대 출신으로 2002-2003시즌 대구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데뷔한 박지현은 신인 시절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을 합쳐 4번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2016~2017 시즌에는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3.84득점 2어시스트 1.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