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넥센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포수 주효상과 내야수 박지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이 자리를 포수 박동원과 내야수 김웅빈이 채운다.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은 올 시즌 타율 1할9푼5리(41타수 8안타)로 부진했다. 지난 4월 19일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2군에서 타율 4할2푼3리(26타수 11안타)로 감을 찾은 후 1군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군에서 계속 잘 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효상, 김재현도 박동원이 없는 사이에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김웅빈은 올 시즌 1군 6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15타수 4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금세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고척=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