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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역주행 바람, '다시보기 3종 패키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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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지난 5, 6회 방송 이후 1회부터 다시 시청하려는 '역주행' 바람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 타자기' 측이 '다시보기 3종 패키지'를 준비한 것.

1회~4회에서 펼쳐진 전체 드라마를 관통할 복선들이 지난 5, 6회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진수완 작가의 '빅피처'가 드라마팬들을 역주행 시키고 있다. 1~4회때 펼쳐진 복선들을 회수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기존의 드라마를 즐기는 패턴과는 또 다르게 '복선의 실체'를 알고 1회부터 다시 즐기는 새로운 패턴의 '역주행 시청자'들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CJ E&M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티빙'에서 28일까지 1,2회 VOD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2회를 시청한 이후 3~6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 무제한 1개월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 온라인을 통해 1~6회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또 1회부터 6회까지의 이야기를 1시간으로 재편집한 '역주행 스페셜'을 '티빙'에서 27일 오후부터 무료 선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영상미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영화 같은 드라마"로 불리는 '시카고 타자기'를 영화채널 OCN에서도 4월 28일(금) 오전 8시 30분부터 1회부터 6회까지 연속방송한다.

'시카고 타자기' 측은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발맞춰 시청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역주행 3종 패키지'을 마련했다. 6회까지의 스토리를 다시 한번 만난 후 이번 주 방송되는 7, 8회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tvN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인 '유진오',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1930년 경성시대 문인이자,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세 사람의 인연이 '타자기'를 매개체로 다시 현생에서 다시 또 펼쳐지면서 전생과 현생을 아우르는 이들의 우정과 사랑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다.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 '공항 가는 길' 김철규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최고의 배우들이 모인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