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해피투게더3'에 신스틸러들이 총 출동했다.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가 출연해 드라마 같은 에피소드를 대 방출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회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7일 방송은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스틸러'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가 출연해 몰입도 높은 강렬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장영남은 영화 '국제시장'의 피난장면 촬영 당시 임신 4개월 차였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겨울바다 들어가야 된다는 게 걱정이 되더라고요"라며 임신중임을 촬영팀에 이야기 하지 않은 채 낚시용 수트를 입고 촬영에 임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이에 김병옥은 "악바리야, 악바리"라며 장영남의 악바리 근성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현빈에 대한 미담을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배우들끼리 대사를 맞추는 게 당연한 줄 알았던 데뷔 초를 회상한 그는 "드라마 시작하고 반 이상을 맞춰줬어요. 아무 말도 안하고", "너무 고마웠어요"라며 새벽마다 전화를 했음에도 다 받아줬던 현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이시언은 현장에서 영어를 못 알아들어 힘들어 하자 현빈이 통역까지 해줬던 일화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또 어떤 미담이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혜빈은 자신이 과거 유승호의 짝사랑 상대였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유승호가 중학교 3학년이었던 당시 대하사극에서 만난 그가 너무 귀여워서 예뻐했다면서, 그러던 어느 날 유승호의 매니저가 "승호가 혜빈이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말해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혜빈은 영화촬영 중 유해진과 초면에 딥키스를 했던 사연 등 다양한 에피소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김병옥-장영남-이시언-전혜빈-태인호-전석호는 드라마 속에서나 존재할 것 같은 새롭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신스틸러들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꽉 채워질 '심(心)스틸러' 특집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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