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역전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한동민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5번-좌익수로 출전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B2S 상황에서 상대 투수 홍상삼의 129㎞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한동민 개인 시즌 5호포로 SK는 이날 6회까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팀 홈런 1위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에 앞서 3회말 김강민과 최정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3개를 더해 SK는 홈런 30개로 2위 롯데에 멀찌감치 앞서갔다.
SK는 6회 현재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