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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입대와 전역' 이민호·빈지노 가고 이승기·동방신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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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또 한 명의 1987년생 빈지노가 오는 5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올 초 87년생인 빅뱅 탑과 JYJ 김준수, 서인국이 입대를 한 가운데 빈지노를 비롯해 이민호와 주원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

빈지노 측은 19일 "빈지노의 입대 날짜가 5월 29일로 확정됐다"며 그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빈지노는 입대 전까지 IAB 스튜디오의 아트워크와 Jazzyfact의 앨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오니 여러분의 많은 응원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빈지노는 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일반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민호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지난 2006년과 2011년 교통 사고를 당한 이민호는 재검 판정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게 됐다.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강남구청에서 우선 근무를 한 뒤 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맞춰 훈련소에 입소, 이후 훈련을 받게 된다.

주원 역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주원은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입대 날짜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주원은 지난 3월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서울 경찰홍보단)으로 최종 합격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자원했다. 이에 따라 주원은 5월 16일 입대해 21개월간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또 다른 1987년생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지만, '좌측 발목 거골 골연골병변'으로 인해 귀가 조치를 받아 입대 4일 만에 퇴소했다.

서인국은 4월 27일 재검을 받은 후 다시 받은 신체등급에 따라 현역 재입대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2월에는 빅뱅 탑과 JYJ 김준수가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를 했다.

기초군사훈련 이후 탑과 김준수는 각각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1년 9개월간 의무경찰 홍보단으로 복무한다.

스타들의 군 입대는 아쉽지만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는 스타들도 있다.

가장 먼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유노윤호는 2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만기 전역한다.

지난 2015년 7월 입대한 유노윤호는 모범적인 군 생활로 병영잡지의 뒤표지 모델로 선정된 것은 물론 2016년 5월 특급전사로 선발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지난 2015년 11월 입대한 동방신기 최강창민도 8월 18일 만기 제대한다.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이승기도 10월 돌아온다.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한 이승기는 현재 특전사로 복무 중이다.

특히 지난 3월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무대에 오른 이승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은 7월, 최시원은 8월 제대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