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1일(현지시간)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매우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5일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모든 정보자료를 검토한 결과 가스폭탄 투하계획과 시행이 모두 시리아 정부의 소행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리아 정부는 앞으로 두번 다시 그런 공격을 하기 전에 "오랫동안 심각하게 숙고해야 할 것"이며 미국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런 화학무기 사용을 절대 용납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시리아 정권이 향후 또 화학무기를 사용한다면 미국 또한 다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