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하루 평균 46분씩 게임을 즐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어플리케이션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 2만4956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한 게임의 개수는 2.26개였다. 모바일 게임은 모든 앱 중에서 1일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길었다. 게임은 하루 평균 10.2회씩 끊어 플레이했고 1회당 사용시간은 4분30초였다.
2위는 카카오톡 등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이용자들이 하루 평균 35분 가량 사용했다. 유튜브 등 동영상 앱도 25분으로 이용 빈도가 높았다.
모바일 게임 중 총 이용시간이 가장 많았던 작품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 2: 레볼루션'으로 조사됐다. 2위는 핀란드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이 차지했고, 미국 나이앤틱의 '포켓몬고'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가 뒤를 이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