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일 롯데그룹 창립 50주년과 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하는 롯데렌터카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 결과 업계 사상 역대 최대인 6만 건의 상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당일 오후 7시 25분, 10시 35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0분씩 롯데월드타워 파크광장 특설무대를 연결해 렌터카 방송을 진행했다. 롯데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그랜드페스타', 월드타워 개관행사인 '불꽃축제' 등과 연계한 특별 생중계로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인기 차종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상담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품 이벤트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당일 기록한 상담건 수 6만 건은 홈쇼핑이 렌터카 방송을 시작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기아자동차의 인기 모델인 'K3(19만9000원/36개월 기준)', 현대자동차의 'LF소나타(29만9000원/48개월 기준)'를 파격적인 렌탈구성으로 선보여 방송 시작과 동시에 상담고객 주문이 폭주했다. 1분당 최대 1000 건 돌파, 방송 동안 평균 7~800건의 상담이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롯데홈쇼핑 '바로TV' 앱(App)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의 렌터카 방송 시청자 참여 건수도 기존 렌터카 방송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롯데홈쇼핑 황범석 영업본부장은 "롯데그룹 창립 50주년과 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하며 TV홈쇼핑의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송과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업계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장기 불황 속 렌터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경제성을 갖춘 렌터카 상품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