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이 '남편' 최민용을 능가하는 비상식량가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장도연은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품 3종세트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최민용을 위한 '딸기꽃'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4월 1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국화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상식량가방을 마련한 장도연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최민용은 장도연과의 첫 만남에서 비상식량가방을 준비해 장도연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상황. 제작진에 따르면 장도연은 남편 못지 않은 '실속 가득' 비상식량가방을 가져와 최민용을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민용은 장도연의 큰 가방에 관심을 보였고, 이에 장도연은 "에너지바로는 안될 거 같아서.."라고 말하며 가방 안에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들을 쏟아낸다는 전언. 이 모습에 최민용은 크게 웃다가 "그날 진짜 배 많이 고팠어요?"라고 물으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다는 전언.
또한 장도연의 비상식량가방 안에는 특별한 아이템이 숨겨져 있었는데, 이는 바로 딸기였다고. 장도연은 '남편' 최민용이 딸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해 이를 준비해왔고, 손재주를 발휘해 '딸기꽃'까지 만든 것. 이에 최민용은 감동해 얼굴이 빨개졌고, 웃음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장도연의 비상식량가방 안에 들어있는 '필수품'은 무엇일지, 최민용의 가방을 능가하는 장도연의 가방 속은 4월 1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슬리피-이국주, 최민용-장도연, 공명-정혜성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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