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개막전서 화끈한 타격으로 승리하며 힘찬 출발을 했다.
KIA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서 나지완의 홈런 2방과 헥터의 깔끔한 피칭을 더해 6대1의 완승을 거뒀다.
KIA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지완과 헥터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공수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비오는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