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양팀 투수들이 너무 잘 던졌다. 오랜만에 좋은 투수전을 볼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 팀이 포인트마다 집중타가 나오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특히 전형도 코치와 주자들이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펼쳤다"고 했다.
110개의 공을 던져 8이닝 무실점 호투한 더스틴 니퍼트에 대해느는 "역시 에이스다운 투구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치켜세웠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