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박기혁이 개막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기혁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개막전 첫 타석에서 나온 홈런이었다.
박기혁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메릴 켈리의 3구 체인지업(136km)을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박기혁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kt는 박기혁의 홈런으로 2회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017 KBO리그 2호 홈런이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나지완이 친 홈런이 올 시즌 1호였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