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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디저트 매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9일까지 '윈도우 베이커리' 팝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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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신세계백화점 디저트 매출이 들썩이고 있다. 연이은 봄날씨에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고있는 것.

지난 주말 3일(3월17~19일) 신세계백화점 디저트 매출은 37.8% 신장하며 신세계백화점 전 장르에서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고, 백화점 전체 매출신장률과 비교해도 15% 포인트 이상 웃돌았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강남점 지하1층에서 개인 파티쉐의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이는 '윈도우 베이커리' 팝업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윈도우 베이커리'란 프랜차이즈와 달리 개인이 직접 빵을 만들고 파는 개인 베이커리 숍으로, 강남이나 이태원 등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강남점 윈도우 베이커리 행사에는 강남과 이태원 등에서 인기가 높은 5개의 브랜드를 신세계바이어가 직접 선별 후 섭외까지 진행했다. 이 결과, 일본 유명 디저트숍인 '피에르에르메' 출신 부부 파티쉐가 운영하는 방배동 '메종엠오'가 참여해 마들렌과 밀페유 등 수준높은 구움과자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짭짤한 블루치즈 마카롱으로 유명한 서초동의 마카롱 전문점 '레프레미스'와 미국에서 오래 거주하며 습득한 쫀득한 정통 미국쿠키를 눈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이태원 '크리에잇쿠키'도 선보인다. 뉴욕 3대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강남 신사동의 '픽어베이글'도 이번 행사에 특별 참여해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와 미국 본토의 베이글 맛을 뽐낼 예정이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