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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7'PD "'K팝6'·'미우새' 경쟁? 7人 케미에 성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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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공조7' PD가 예능 격전지 편성에 대해 각오를 밝혔다.

전성호 PD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드림 멤버를 모을거란 기대를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조7'이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간대는 일요일 오후 9시20분. '신서유기3'의 후속이다. 이 시간대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6'가 생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종료 후에는 최근 가장 핫한 반응을 얻고 있는 '미운우리새끼'가 편성 예정이어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그는 "초조한 마음도 좀 있지만 녹화를 했는데 기대한대로 굉장히 재미있고, 재미를 떠나 따뜻함이 느껴졌다. 허를 찌르는 캐릭터들의 부딪힘이 있다. 생각보다 훨씬 잘 나올 것 같다. 성과는 그것과 별개라서 기대는 하지만 예측은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느꼈던 분들이 다 있다. 정통 코미디의 재미를 줄 수 있는 분들이 오랜만에 모였다는 점에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 예능 어벤져스 7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