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동휘가 이호원이 '응답하라' 시리즈 인연에 대해 말했다.
이동휘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연출 정지인·박상훈, 극본 정회현)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응답하라 1988 출신이고 이호원씨는 97년 출신이라 사실 본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마 드라마에서 조화로운 모습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호원은 "동휘 형을 시상식에서 처음 봤는데 뒷풀이 장소에서도 바로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당시에 번호를 교환했는데 한번도 연락을 안하다가 촬영장에서 봤는데 이게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휘가 "아마 그때 취하신것 같은데 당시 번호 교환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할 말 다 하며 갑질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직장인 잔혹사' 및 '일터 사수 성장기'를 그리는 유쾌한 코미디 드라마다.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10시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