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톱 모델 혜박이 6년 만에 해외 컬렉션 런웨이에 올랐다.
혜박은 2017 F/W 파리패션위크에서 열린 드리스 반 노튼의 100번째 쇼에 오르며 범접할 수 없는 톱 모델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사샤 피보바로바, 앰버 발레타, 리야 케베데 등 세계적인 톱 모델들이 함께 올랐으며, 혜박은 유일한 동양 모델로 이름을 빛냈다.
2005년 뉴욕에서 안나 수이와 마크 제이콥스를 통해 데뷔한 그는 프라다 쇼 첫 동양 모델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각종 매거진, 화보, 광고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혜박은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출간과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3월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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