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의 창업 도전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사업체수는 6,358개에서 2015년 6,702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5.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창업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24.8%, 30대 24.5%로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사업체수 중 성공하는 비율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라며,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따르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의 경우 본사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점주에 대한 각종 혜택, 활발한 홍보, 마케팅, 교육 등을 펼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김치찌개로 입맛을 사로잡은 브랜드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배부장찌개'는 김치찌개를 비롯해 동태탕, 닭볶음탕, 꼬막무침 등 선호도가 높은 한식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김치찌개만으로 2만개의 판매를 올렸다.
해당 브랜드는 본사인 '맛있는F&B'의 끊임없는 식재료에 대한 연구와 개발로 탄생했다. 특히 특별 양념이 배합된 숙성 전용 김치를 사용해 칼칼함과 시원함을 높여 기존의 김치찌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다. 아울러 한식의 단점으로 꼽히는 음식의 표준화와 높은 인건비를 극복해 예비 자영업자들로부터 성공창업아이템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최근 오픈한 방배동 카페 골목점주는 "중독성 있고 친근한 맛으로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라며, "매장의 경우 본사의 전문적인 시스템 지원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공 창업아이템으로 알려진 '배부장찌개'의 본사 '맛있는 F&B'는 매일 현장에서 구매 담당자가 김치의 숙성도를 체크하고 협력업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유통 관리 시스템으로 김치찌개의 표준화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