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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가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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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수영이 꼽은 '아버지가 이상해'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는 가족 이야기와 더불어 부모 세대가 주장하는 졸혼과 자식 세대가 주장하는 결혼 인턴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재조명하며 온 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가족극이다. 극 중 감 없는 예능 PD 차정환 역을 맡은 류수영이 본인이 꼽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 류수영-이유리의 톰과 제리 케미!

극 중 류수영은 예능 PD 차정환 역을, 이유리는 미모의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았다. 눈만 마주쳐도 서로 으르렁대는 케미를 발산하며 일명 '톰과 제리'로 통하는 두 사람이 귀엽고도 아찔한 장면들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에 류수영은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한 남자와 세상 도도한 여자가 만나 티격태격하는 과정을 보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삶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이다"라는 말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

이어 류수영은 "한 심리학자가 '삶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을 뗐다. 그는 "차정환뿐만 아니라 극 중 캐릭터들이 각자 품고 있는 상처와 고난을 겪어가는 과정에서 삶의 여러 면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극의 흐름과 캐릭터에 대해 고심한 흔적을 내보이기도 했다.

▶ 가족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중심은 단연 가족. 류수영은 "소규모 가구가 급증하는 요즘 시대에 가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사할 작품"이라며 "가족간의 애정은 물론, 남이었던 사람들끼리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삶의 동반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아버지가 이상해'가 전달할 색다른 가족의 정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아버지가 이상해'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는 류수영에게선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 때문에 누군가의 동료로서, 누군가의 연인으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류수영의 활약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다정다감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변씨 4남매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낼 감동 코믹 가족극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