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베이가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헌 옷을 기부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원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이사베이가 지난 16일 옷 300벌을 여성 노숙인 보호 시설인 '서울시 여성 보호 센터'에 기부했다. 브랜드는 작년 12월부터 1월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헌 옷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사베이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브랜드 제품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작년 대비 매출 50% 이상 신장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40개점 매장 오픈을 계획, 유통망을 확대 하겠다는 포부다.
이사베이 정기봉 사업부장(이사)은 "고객이 기부에 동참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더욱 많은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