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녹십자지놈은 국내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미국병리학회(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CAP)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녹십자지놈은 산전 기형아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를 이용한 유전성 유방암 검사(BRCA 1, BRCA2), 기타 유전성 암 검사와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인 DES(Diagnostic Exome Sequencing)등과 같은 검사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분야에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CAP 인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CMA(Chromosomal Microarray)검사 또한 CAP 인증을 받았다.
한편 CAP인증은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 공식 임상병리검사 품질인증기관인 CAP에서 검사의 인증 평가 제도를 시행해온 것으로, 인증을 위해서는 검사의 정확도 테스트와 심사위원단의 철저한 현장점검을 거쳐야 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