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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룩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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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데이트룩으로 딱 좋은 2017년 2월 베스트 룩.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전해주는 날, 밸런타인데이가 돌아왔습니다. 다들 초콜릿은 준비하셨나요? 고백을 앞둔 분들이라면 준비한 선물만큼이나 패션 또한 신경 쓰일 것 같고요. 또 연인들이라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특별한 데이트를 만들고 싶기도 하겠죠. 여자라면 사랑스러운 프리티 우먼 룩을, 남자들은 깔끔한 멋진 남성의 향기를 전해보세요. 셀럽들의 스타일을 참고해서 말이지요.

▶진세연&남보라, 클래식한 향기를 더한 여친룩

배우 진세연과 남보라는 스타일에 체크 패턴 아이템을 더한 데이트 룩을 제안합니다. 클래식한 터치가 들어간 아이템은 눈에 띄면서도 부담스럽지는 않죠. 얼마나 사랑스러운 패션을 보여줬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데이트 공식 여자 패션이라면 미니스커트 룩을 꼽을 수 있는데요.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지만, 잘못 입으면 너무 야시시해보여 걱정되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그렇다면 클래식한 패턴을 가미해보면 어때요? 진세연은 도톰한 소재의 체크 미니스커트를 선택, 깔끔한 카디건을 매치해 사랑스러운 패션을 완성했어요. 마무리는 쁘띠 백으로 깔끔한 동안 패션을 연출합니다.

남보라는 체크 재킷으로 지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캐주얼룩을 연출했는데요. 코트 안에도 입기 좋고 간절기 아우터로 유용하게 활용될 슬림핏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편안한 데이트 룩을 완성합니다. 대신 구두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틸레토 힐로 골라 완벽한 데이트 룩을 완성했답니다.

▶박형식&박서준,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남친룩

너무 딱딱하게 격식 차린 스타일은 NG, 집에서 막 나온듯한 프리한 룩도 NG. 물론 취향 차이겠지만 오래간만에 하는 데이트나 첫 만남엔 좀 차려입은 듯 여유 있는 패션이 좋더라고요. 깔끔하게 차려입고 초콜릿을 전한다면 더욱 멋질 거예요.

박형식은 포멀한 재킷과 캐주얼한 니트를 매치해 깔끔한 데이트 룩을 연출했어요. 그레이와 블랙의 조화도 멋지지만 역시 남자의 매력은 슬림핏에서 폭발하는 듯. 몸에 딱 맞는 테일러드 재킷 하나 있다면 다양한 기본 아이템과 멋스럽게 어울려 활용도가 높아요. 지금 옷장에 없다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하나 장만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여자친구가 눈 아픈 뿅뿅이 옷을 입고 나와도 거뜬하게 커버할 수 있으니 말이지요.

심플한 디자인의 맥코트라면 이제 슬슬 간절기 아우터를 장만하려고 마음먹은 남자분들께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은데요. 한동안 유행했던 항공 점퍼와는 달리 포멀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성숙한 남자의 멋을 내보기에도 좋겠어요. 박서준은 깔끔한 블랙 맥코트와 화사한 핑크 니트를 매치해 사랑스럽고도 멋스러운 남친룩을 완성합니다.

▶채수빈&고경표, 겨울과 포근한 텍스처는 언제나 진리

보기만해도 폭신한 감촉이 느껴지는 니트 풀오버라면 데이트 룩에 기분 좋은 포인트가 되겠어요. 특히 이번 시즌에는 부슬부슬한 짜임이 매력적인 앙고라나 모헤어 같은 소재가 인기랍니다.

채수빈은 화사한 아이보리 빛의 터틀넥을 골랐어요. 여유 있는 핏으로 편안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스키니에 스웨이드 부츠로 트렌디한 에지도 잊지 않았고요.

고경표는 앙고라 소재의 터틀넥과 카디건을 매치했습니다. 부드러운 그레이 컬러로 안기고 싶은 남친룩 완성. 여기에 스포티한 데님과 운동화로 마무리해 활동적인 룩을 선보였어요.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