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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웃음 #삥땅…남궁민 '김과장' 뇌물현장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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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억울한 뇌물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남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과장 #삥땅 #빙탕5000 #억지웃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남궁민의 억지웃음과 설명이 웃음을 안긴다.

공개한 사진은 최근 남궁민이 출연 중인 KBS 2TV '김과장' 속 장면이다. 지난 8일 방송된 '김과장'에서 남궁민은 노조를 해체 시키라는 협박과 함께 뇌물을 받았다. "이걸 노조 간부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노조원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만들어"라는 협박범은 "대한민국에 돈으로 안돼는게 어디있어 일단 급한 불 부터 끄자고"라고 남궁민을 회유했다. 협박범의 살벌한 협박에 못 이긴 남궁민은 합의서명에 이름을 쓰고 서명까지한 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편 '김과장'은 첫 방송 후 승승장구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7.8%로 스타트를 끊은 '김과장'은 첫 방송 이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4회 부터는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SBS '사임당, 빛의 일기'까지 누르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