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공조'가 500만 돌파 게릴라 공약 이벤트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화 '공조'는 지난 4일 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커피를 증정하는 게릴라 공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공조'의 배우들은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를 통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어느 날 불쑥 한 극장에 들어가서 관객들에게 커피 한 잔씩을 드리고 싶다"라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수요일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 이에 현빈, 유해진, 김주혁, 김성훈 감독은 영화관을 찾아 관객들과 약속했던 게릴라 공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 행사임에도 상영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배우들의 깜짝 등장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역대급 호응을 보여주었다. 이에 현빈은 "많은 관객 분들께서 저희와 함께 공조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500만 공약을 실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관객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공조'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공조'가 새해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김주혁은 "'공조'가 관객 분들께 뜨거운 호응을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더욱 행복하게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깜짝 무대 인사 이후 진행된 게릴라 공약 이벤트에서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따뜻한 악수와 포옹을 나누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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