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팜므파탈의 매력을 보여줄 플루티스트 엘사로 분해 화제가된 '야공작'이 3월 국내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번 작품에서 류이페이는 매끈한 등 노출부터 백옥속살을 드러낸 수영복 자태는 물론 수위 높은 키스신과 베드신까지 소화하며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공작'은 중국, 프랑스 합작영화로 프랑스계 중국인 엘사(유역비)와 운명 같은 끌림으로 치명적 사랑을 하게 된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사각관계를 그린다.
'야공작'은 류이페이와 더불어 홍콩의 원조 4대 천왕 리밍, 그리고 리우예(유엽) , 그리고 위사오췬(여소군)이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D콤플렉스'로 페미나상을 거머쥐며, 해학과 유머로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자 영화감독 다이 시지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1987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베이징영화대학에서 연기과를 전공한 류이페이는 두러머 '금분세가'로 데뷔했다. 이후 '신조협려'의 '소용녀'로 이름을 알리게 된 그녀는 '포비든 킹덤' '천녀유혼'등 히트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또 한 번 자신을 알렸다. 특히 '신 천녀유혼'을 통해 '제2의 왕조현'이라 불릴만큼 인기를 모았다.
또 류이페이는 중국, 홍콩, 타이완, 일본 등에서 3개의 앨범을 낼 정도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고 있다. 영화 '제3의 사랑'으로 인연이 된 한국배우 송승헌과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