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신현준이 차기작을 귀띔했다.
신현준은 1일 방송된 아리랑TV '쇼비즈코리아'에서 "향후 맡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 마흔둘, 마흔셋부터 계획한 영화와 캐릭터다. '맨발의 기봉이'로 관객분들을 만났을 때 많은 분들이 굉장히 놀랐는데 내가 꼭 하고 싶었던 캐릭터를 만났다. 이번 장르는 액션이다. 곧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결혼생활에 대한 질문에는 "난 100점짜리 남편이다. 아내한테 이런 남편이 어디있느냐고 항상 말한다. 약간 강요도 있지만, 오랜 시간 내가 그렇게 살았기에 고치기 힘들더라도 아내가 싫어하는 것이라면 다 고친다"고 말해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직접 운영하는 연기 캠프에 대해서 "이런 캠프를 기획한 이유는 두 가지다. 나도 배우 지망생일 때가 있었는데 너무 막막했다. 현장에서의 연기는 어떻게 다른지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 막막함을 해소시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또 캠프에서 가르치다보면 애정이 생기는데 들어가는 영화에 캐스팅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내가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신현준은 현재 제작자이자 교수,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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